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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일기9

배달일기 2022년 3월 19일 아들이 곧 군대를 간다. 대한민국의 육군! 군인아저씨가 된다는데 엄마아빠는 본업하며 바쁘고, 틈틈히 배달알바하러 나가다니니 아들에게 신경써주기가 힘들다. 하지만 나름 엄마답게 아들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아빠와 나, 아들 셋이서 함께 매일 안아주기를 해주고 있다. 더 추가하자면 볼에 뽀뽀도 해주는 나의 애정행각에 아들은 싫어 하지 않아주니 이쁜 내 아들인건 맞는 듯 하다. 이젠 어떻게 하지? 밥해주거나 반찬, 국, 찌개, 음식을 해주면 리액션이 훌륭했던 아들의 얼굴도 이제는 매일 보지는 못한다. 1년6개월동안 아쉽겠지만, 바빴던 엄마아빠를 위해서 자주 설겆이해주고 엄마아빠옆에 와서 누워서 애교도 부리고 엄마아빠 배달하고 오면 맛있는 것도 배달해다 저녁상 차려줬던 그 모습도 그리울거 같다. .. 2022. 3. 20.
배달일기 2022년 3월 6일 일요일 밖에서 오토바이 모터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이시각 자정 24시 8분. 생업을 위해서 배달을 해주시는 고마우신 라이더님들이다. 오토바이는 배달시 목숨을 내놓고 하시는 분들인 만큼 고생도 많고 추울때나 눈올때나 비올때나 바람불때...기후에 많은 위험을 무릎쓰고 우리들에게 음식을 너무나도 고맙게 배달해주시고 있다. 물론 요즘은 자동차, 퀵보드,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도보,...여러방법으로 배달도 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코로나시국에 많은 변화가 배달문화까지 변화물결을 출렁이게 하고 있다. 어제 토요일에는 쿠팡플렉스 주간배송을 신청했으나 물량부족으로 인해서 업무신청한 거가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일요일에는 또 취소될까봐 요즘 분위기를 눈치보기 작전으로 이번에는 신선백업으로 쿠팡플렉스를 배달하고 당배남은 작은.. 2022. 3. 7.
배달일기 2022년 3월 5일 도보배달일기 오늘도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넘길뻔 했다. 그냥 누워서 자려고 했던 나의 무계획적인 모습에 벌떡 일어나서 다시 노트북을 켜고 나의 하루를 마감하면서 몇자 적어본다. 강제적인 일기인가? 혼자 웃어본다. 티스토리를 좀 더 꼼꼼하게 키워보려는 마음도 크다. 네이버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를 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진넣기와 이런저런 에디터가 네이버블로그보다는 조금 미흡하지만 더 좋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건 무엇인지 적어보다 보면 꾸준하다보면 알게 될것이다. 금요일밤에는 자동차배민커넥트로 5건 배달하고 점심에 회사에서 짜투리 시간에 1건 도보배달하고 밤에 집에서 늦은 저녁먹고 4건 도보배달을 했다. 다리가 무릎과 발목이 아팠다. 걷기전에 꼭 워밍업 또는 기본적인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고 배달하는 것이.. 2022. 3. 6.
배달일기 2022년 3월 3일 배달을 시작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려고 하니 배달단가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을 배달단가로 실감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희귀한 경험인 듯 하다. 친한 동생도 배민배달을 도보, 자전거로 하면서 남편도 추천해서 쉴때마다 자전거 배달로 하면서 일반자전거로 많은 경험을 해보더니만 전기자전거로 더 열심히 배달해보겠다고 전자를 주문했다고 한다. 얼마나 전기자전거 주문이 밀렸는지 2월 말쯤 주문한 전기자전거가 빨라야 3월 중순정도에 배달이 완료된다면서 취소할수 있으면 취소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다리기로 했다고 하는데, 모든 배달하시는 분들이 유투브로 전기자전거 배달하는 분들을 보면서 전기자전거를 주문하려고 하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은건 확실하다. 다만 배달단가가 너무 많이 낮아져서.. 2022. 3. 3.
배달일기 2022년 2월 28일 2월의 마지막날이다. 2월 28일이라서 다른 달에 비해 짧은 날의 한달이었다. 며칠전 자동차 배민커넥트 신청후 개인유상특약 보험 승인해 놓고 자동차 커넥트 차커로 배달3건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쉬다가 4건 도보배달완료했다. 미션달성 뱃지도 하나 성공해서 현재 받은 미션뱃지가 추가되었다. 그 뿌듯함이 본업에서 일하는 돈이 더 낫지만 배달중독의 더 기분좋은 이 특별한 감정은 늘 나를 밖으로 이끈다.. 피곤하고 졸리움은 눈꺼풀의 무거움으로 오늘일기로 마감해본다. 너 오늘 수고많았다. 내가 나에게 응원한다. 2022. 3. 1.
배달일기 2022년 2월 25일 새벽 배달일기를 매일 쓰는 것이 이리 힘들줄이야. 요 며칠전 부터는 거의 매일 퇴근하면서 남편과 자동차로 배민커넥트, 쿠팡이츠로 배달을 한다. 한번에 한건씩 배달을 하고 있는데, 그리 콜이 만만치 않은듯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거나 콜사라는 콜이 죽은 경우도 종종 있다. 미친듯이 왔던데로 다시 돌아가서 왕복을 하라는 듯한 배차내용을 보면 참 황당하기도 하다. ai는 더욱더 하다보면 배차방식의 ai가 진정 맞는지도 모르겠다. 유배라는 멀리 말도 안되는 거리를 주면서 10km를 가라고 하면서 6000~8000원 금액이 오기도 한다. 참 어이가 없지만 무시하고 그냥 거절! 이게 답인 듯 하다. ai가 맞긴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퇴근길에 2~3시간 자동차 배달을 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곧 군.. 2022. 2. 25.
배달일기 2022년 2월 20일 누구를 위한 미션이던가! 배달일기를 며칠째 꾸준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챙겨서 꾸역꾸역 적어보기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도 적어보기도 합니다. 금요일부터 쿠팡이츠에서 배달미션이 있었다. 금, 토, 일요일 3일동안 내가 사는 지역에 배달미션이 있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미션을 하면 좋아하기에는 이르다. 쿠팡이츠도 배민처럼 일반배차 배달방식이 있음 좋겠다. 내가 쿠팡이츠 배달수단 자동차는 적으면 2.5~12km가 ai배차방식으로 배차추천이 오곤 한다. 배달비도 미션만 하면 가격이 자동차인데도 2천원대에서 7000원대로 평균금액은 피크때 빼면 4000원대도 겨우 될까 말까인듯 하다. 물론 미션떄 주는 포상금들도 있지만 그거를 포함해야만 겨우 평상시의 금액이 되는 거 같기도 하다. 또한 멀리 주는 배차를 모두 .. 2022. 2. 21.
배달일기 2022년 2월 14일 벨x문앞놔주세요 배달일기 매일 쓰지를 못하는 나. 이런저런 이유가 참 많다. 차팡과 도커로 배달한지 좀 되었는데, 배달할때마다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음식배달시켜먹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서도 배달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어느정도만 알았던건 사실이나, 배달해 보면서 더더욱 그 힘겨움과 노고를 알게 되었다. 배달시 엘베 앞에서 기다려서 받고 감사합니다.라고 음식사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사진찍으시라고 하고 고맙다고 몇번을 말씀드리며 수고하세요라고 말씀드린다. 나도 해보니 고마움을 표하는게 예의라고 느끼고 기본예절처럼 알게된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생긴거 같다. 물론 사람들은 다 생각이 다르고 환경도 달라서 성향도 달라서 다 다를수 있다. 하지만 음식배달할때 자주 보는 벨x문앞에놔주세요. 절대벨x누르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2022. 2. 15.
배달일기 2022년 2월 9일 배달일기를 써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이유를 말하자면, 간단하다. 배민커넥트를 시작하면서 배달도 하면서 다이어트도 해야겠다고 하면서도 본업하고 집에 오면 저녁먹고 자꾸만 눕다보면 하루가 가고 1건도 안하는 날이 너무 많다보니 이러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늦은 음력1월1일이후 다져진 마음을 정리해봤다. 말이 길면서 정리도 안되는 거 같지만, 하루에 2개 이상의 배달을 하면 30분에서 1시간은 걷게 되고 라디오를 들으며 좋은 음악도 듣고 좋아하는 라디오DJ님의 목소리에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거 같아서 좋기도 하기 떄문에 나를 위하여 배달다이어트를 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기록을 해야겠지? 그럴땐 일기가 최고일거라고 단순하게 생각되었다. 나는 배민커넥트 도보 배민원이다. 작년에 배민커넥트 앱을 설치만 하고 가입이..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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