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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일기 2022년 3월 3일

by 빽티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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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시작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려고 하니 배달단가가 낮아지기 시작한다.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을 배달단가로 실감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희귀한 경험인 듯 하다.  친한 동생도 배민배달을 도보, 자전거로 하면서 남편도 추천해서  쉴때마다 자전거 배달로 하면서 일반자전거로 많은 경험을 해보더니만 전기자전거로 더 열심히 배달해보겠다고 전자를 주문했다고 한다.  

얼마나 전기자전거 주문이 밀렸는지 2월 말쯤 주문한 전기자전거가 빨라야 3월 중순정도에 배달이 완료된다면서 취소할수 있으면 취소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다리기로 했다고 하는데, 모든 배달하시는 분들이 유투브로 전기자전거 배달하는 분들을 보면서 전기자전거를 주문하려고 하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은건 확실하다.

다만 배달단가가 너무 많이 낮아져서 배달도보로 가끔 하기도 하는 밤운동 다이어트로도 좋은 그 순간, 단가가 낮으니 배달하면서 입가에 웃음은 사라져간다.  하지만 그냥 있는 것보다 배달중독에 빠진 나는 배차가 보이면 바로 선뜻 나가고 싶어지고 날아가고 싶어진다.  이런 중독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비우기에는 이보다 좋은건 없는거 같다.

2월 28일에는 7건이라고 하지만 자동차배민으로 배달수단을 변경해서 몇건 하면서 집근처에서 해보고 저녁9시직전에 다시 배달수단을 도보로 변경신청을 해서 밤늦게 몇건 더 해서 7건을 하게 되었다.  운행거리가 4.6km로 이날은 이런저런 배달수단으로 많은 운동의 효과가 컸다.  

 

어제밤에는 콜사의 밤이었다.  자동차배민은 못하고 밤늦게 콜 한콜을 받고 배차로 배달하고 집에 다시 들어왔다가 다시 2번째 콜을 받아서 배차받아서 배달하고 다음 연속으로 3번째 콜을 받아서 도보배달을 하니 땀이 몽실몽실 나기 시작했다.  따스해지는 날씨여도 아직은 바람이 쎈지라 감기조심해야 하는 밤날씨에 건강 유의해야 할듯 하다.  너무 얇게 입고 가도 안되고 두껍게도 안되는 적정한 옷을 잘 입고 배달해야 한다.  잘못하면 감기, 코로나가 걸릴수도 있기에 나를 컨트롤 잘 해야 한다.

 

오늘은 본업을 하면서 낮11:25네 콜하나 받고 도보로 커피배달을 하고, 다음콜은 샐러드점심을 배달했다.  커피배달을 하는데 웬지 다방에서 커피배달하던 어릴때 다방언니들이 생각나게 하는 ㅋㅋㅋ상상이 갔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보면 옛날 배경에서 볼수 있는 다방. 아마도 배달의 시초는 중국집 배달보다는 다방커피배달이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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