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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17

엄마! 조금만 더 있다 가주세요 엄마에게 엄마! 오늘 엄마를 마지막으로 볼수 있을까봐 너무 무서운 날이었어. 엄마가 아파서 누워 늘 잠만 자는 모습만 본지 오래이지만 가끔 깨어 있을땐 날 못알아보고 화내던 그 모습이 이젠 엄마가 맞나 낯설여지는 시간들이 익숙해지기도 했지. 내가 엄마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게 있었어. 요양원 안가겠다고 나랑 살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안된다고 우겼던 그 말에 엄마가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난 정말 못된딸이었어. 엄마가 오늘 혈압도 58/45이렇게 수치가 나오는데 엄마를 보낼 준비를 못한 나는 엄마라고 부르기만 하고 온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때 엄마가 나랑 살고 싶다했는데 같이 못산다고 했던 모질던 내가 날 괴롭히며 살았던거 같아. 엄마 나 아직은 엄마를 놓지 못할거 같아. 멀리 가지마.. 2024. 11. 20.
아들이 보내준 사랑택배, 빼빼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사랑하는 사람에게 준다는 빼빼로데이를 누가 만들었을까?11월11일에 아들이 사무실에 밥먹으러 왔다길래 밥사주고 편의점 갔다가 아들거와 남편거 사서 선물하고 며칠지났는데 아들이 엄마아빠에게 선물있다면서 택배박스개봉을 하더니만 ㅋㅋ빼빼로3개를 받았다.날짜 맞춰서 택배가 오게 했다더니 아들이 나름 엄마 아빠를 챙겼는데 택배가 눚게 왔던 거였다.이쁜맘이 느껴졌고 울아들에게 넘넘 고마웠다.이벤트 또는 선물 주는 것은 안해본 사람은 많이 미숙하지만 아들 여친에게는 이런 실수가 안하겠지? 참 많이 크고 착하고 든든한 아들로 성장하는 거 보니 맘이 더 뿌듯해진다.다른집 아들보다 더 살갑고 다정하고 손잡고 다녀주는 아들이 사랑스럽고 고맙다.며칠전엔 내가 의자에서 떨어져서 낙상사고가 있어 타박상도.. 2024. 11. 19.
자몽이 주는 나의 소박한 행복 자몽을 좋아하는 나에게 자몽에이드를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는 걸 알지만 자몽이 다 좋은 건 아니라니 조심해야 한다는 걸 더 자세히 알고 먹어야 한다. 색이 더 이쁘게 보이기 위해 sns에 나오는 조명을 폰으로 구햔해보니 더 자몽에이드가 환상적으로 맛있아보이고 더더욱 땡기게 된다.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이런 분위기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나에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잠깐의 위안이자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건 아마도 이런 작은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을 느끼며 나를 지켜내가는 것 같다.행복이 이런 작은 것에 느끼나? 라고 할지언정 나는 잠시라도 한 순간 이런 작은 행복에 나를 치유하고 있다.내가 좋아하는 한 소절의 문구 글귀를 보는 위안처럼 나를 위한 작은 거 하나하나를 매일 조금씩 찾아보자. 나는.. 2024. 11. 17.
이젠 서울시민보다 경기도민이 더 편해진다. 경기도 사는 나는 서울다녀오면 내부순환로와 자유로를 달린다. 차드라이브를 하면서 느끼지만 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살다가 10년전 경기도인이 되었다.그러다보니 서울 다녀오면 늘 기분이 남다르다. 서울은 많이 바뀐거 같지 않은데 집값이 쎄하게 높은줄 모르고 날아가기만 한다.자유로의 길은 나를 과거와 현재로 오가게 하는 기분이 든다. 야밤에 집으로 오는 길이 왜이리 이쁜지 벌써 나는 경기도민 파주시민이 편한지 적응이 된듯 요즘은 별 생각은 안드는 밤야경을 내몸으로 흡수하듯 감상하며 집으로 오곤한다.야경 정말 이쁘다. 내가 찍었지만 내부순환로와 자유로는 야경이 이쁜데 요즘 차들이 예전보다 많은거 같다. 낮에는 다니기가 어렵다. 행복은 내가 만들기 나름이고 고향은 내가 살면서 편한 곳이 고향이다. #서울살기 #경.. 2024. 11. 12.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전 못받네요. 주는 사람은 주기만 하고 받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네요. 편의점에 음료 사러갔다가 알게된 빼빼로데이. 무의미 지나갈까하다가 제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지름신! GS25편의점에서 포키빼빼로 시리즈만 3+1로ㅠ판매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빼빼로인데 극세는 얇아서 빼빼로 과자의 개념을 깨는 만큼 아주 얇아서 더 색다르게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장이 알록달록 사람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았어요.편의점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시어 포키빼빼로릉 샀는데 후회는 없네요. 빼빼로는 못받았지만 줄수 있는 나의 사랑하는 두남자, 남편과 아들이 늘 제 곁에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 해주는 것 만으로 행복하면 되는거 겠지요. #11월11일.. 2024. 11. 11.
로봇감성 남편 ai학습능력은 나에게 큰 숙제 며칠전 난 높은 의자에 올라가서 문테이핑작업을 하다가 넘어졌다. 왼쪽다리의 정강이가 욱신거렸고 우측엉덩이와 우측손목이 아팠다. 오늘이 4일차인데 쑤시는 단계가 점점 위쪽으로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내가 여기거 말하는 넘어진거에 놀래서 힘들고 아프지만 난 더더욱 힘든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건 내가 다쳤다는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지 않는 나의 옆구리, 나의 남편의 반응이었다. 너에게만 반응해 (Feat. 이소은)아티스트이승환앨범Fall To Fly 前발매일1970.01.01나에게만 왜그리 무감각으로 반응하는지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다. 오죽하면 ai같은 남편이라 이런것 조차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까? 참 좋은 사람이다. 다만 살면서 표현의 방법이 많이 미숙하고 알려줘도 ai학습방식에 따라 다르듯이 이사람에.. 2024. 11. 8.
어떻게하면 돈걱정없이 편히 살수 있을까? 답이 답처럼 확답 정답일 수도 있겠지만 알아본 결과를 나열해본다.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살기 위한 방법 1. 재정 목표 설정 * 단기 목표: 아파트 전세금 마련, 해외여행, 새 차 구매 등 * 장기 목표: 노후 대비, 자녀 교육비 마련, 사업 창업 등 2. 수입과 지출 파악 * 수입: 급여, 부업 수익, 투자 수익 등 * 지출: 주거비, 식비, 교통비, 통신비, 보험료 등 3. 지출 습관 개선 *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외식, 쇼핑, 구독 서비스 등 * 예산 계획 세우고 꼼꼼히 따르기 4. 소득 증대 * 본업 실력 향상: 교육, 자격증 취득 등 * 부업 시작: 온라인 판매, 프리랜서 등 * 투자: 주식, 부동산 등 5. 돈 관리 * 저축: 비상금, 목표 달성のための 저축 등 * 투자: 자산 형성, 노후 .. 2024. 6. 9.
나도 꽃으로 피어날 수 있다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1. 나는 나에게 얼마나 충실한가? 2.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3. 나를 잘 관리하고 있는가? 4. 나에게 충고를 잘하고 있는가? 5. 칭찬하는게 약일수 있다. 독약일수도 있겠지만... 6. 나는 나를 어느정도로 알고 있을까? 이런 질문으로 나는 나를 돌아볼수도 있겠지만 내가 나를 괴롭히는거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이 많아진건 요즘이다. 바쁘게 살면서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내가 나의 과거에서 지금으로 바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것처럼 나를 갑작스럽게 지금을 보고 있다는 게 놀랍고 그 과정의 10년넘게 기억이 안나는거 같기도 하다. 나는 언제쯤이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할련지 또 책을 읽고 나를 도닥여봐야할지도 모른다. 자기관리 도서만 읽다가 나의 삶을 계속 놓치는건 아닌지 ..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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