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일요일에는 점피때와 저피때 자동차로 배달 몇개 하고 늦은 밤에는 도보배달. 주말에는 그나마 평소보다 많이 배달할수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8건이면 많이 한 편이다.
3월14일은 평일이라 본업하느라 퇴근하면서 자동차와 밤에는 피크때 아니라 도보배달.
밤에 도보로 했다가 혹시나 해서 자전거로 해볼까? 하고 배달수단을 바꿔봤지만, 너무 먼길로 배달해야 하는게 깜깜하고 어두워서 특히 자전거로 유도하는 배달지역까지로 가는 길이 어두워서 예전 자전거사고가 났던 트라우마가 아직 있어서 위험할까봐 타지는 못하고 자전거는 거리가 멀게 주는 듯 했다. 그래서 자동차와 도보로만 배달하는 것이 나은거 같다.
콜사란 무엇인가?
요즘 배달하시는 본업, 부업이신 분들은 아마 거의 아는 단어일겁니다. 배달콜이 사망했다는 의미인 것처럼 콜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배달유투버님들의 얘기를 보면 콜사가 진짜 콜사인가? 라며 진정 우리가 말하는 콜사는 많이 버는 배달러님들과 적게 벌거나 콜사라 퇴각합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의 차이가 많다고 하면서 그 원인과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비교해보니 콜사란 우리가 원하는 콜이 없다로 정의하는 분들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요즘 배달하면서 느끼는 콜사를 설명한다면, 피크시간에는 정말 콜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피크시간 아닐때에도 겨울에는 나가면 콜이 하나배달완료하면 거의 5~10분내 콜이 바로 나와서 도보배달하곤 밤에 6건 정도도 쉽게 하고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배달의 비수기인 봄이라 그런지 또 위드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식사도 외부 식당에 나가서 외식, 식사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배달비도 인상되다보니 부담이 커지면서 배달음식을 꺼리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배달러가 많아지기도 해서 더 많이 나누기 해야 하다보니 주문의 수와 배달할 분들의 수를 비례해본다면 그만큼 배차받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같은 공간 같은곳에서 폰 2개를 비교해서 보니 같은 도보로 배달수단을 확인할때도 동시 같은 주문리스트가 보이는 경우가 있고 A폰에는 배차가 떠도 B폰에는 배차가 안뜨는 경우도 있고, 배달수단을 다시 동시에 두개의 폰에서 바꿔도 이런 경우가 있기도 하니, 배차리스트가 일반배송이라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배차목록이 보여도 "추천" 소리가 안나고 배차항목이 보이기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Ah~~~힘들다. 어제는 주말이라 배달수단을 자동차로 배달하는데 손님이 배달해달라는 주소로 갔고, 빌라였는데 인터폰 콜을 눌러도 문도 안열어주고 전화도 안받고, 황당한 경우가 있었는데, 주문하시고 문도 안 열어줄걸 왜 주문하셨는지 통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경우는 저는 옆집 초인종 눌러서 계신 경우, 사정 말씀드리면 문을 열어주시면 주문하신 고객님의 문앞에 놓고 사진을 찍어서 전송 배달 전달완료하고 고객센터에 확인내용을 남겨놓고 마무리를 합니다. 더 황당한 경우는 고센(고객센터)에서 확인후 답변주지도 않고 그냥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만 하고 끝난다는 것이다. 이럴경우 그냥 마무리 끝내고 말아야겠다.
나도 배달하지만 참으로 이런 저런 특별한 고객님들이 있다란 것을 많이 실감한다. 너무 상처받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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