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댈수있는1 나를 나무에 기대보자. 가지에만이라도 나무가 좋다. 어딘가에 말해도 내 얼굴에 침뱉기라 오늘은 그냥 나 스스로 삭힌다. 힘들다. 돈도 나를 떠나가는듯하고 마음도 평온하지않게 허공으로 떠나고 도전하던 나 자체도 사라져간다. 공원에서 나를 달래기 위해서 추워진 바람결이 매서워서 겉점퍼를 여미어본다. 그러나 바람은 여전히 나에게 쌩하게 냉정한 찬바람으로 다가온다. 정말 지독하게 오늘은 내가 뭐하며 살았나 하며 나를 채찍질하고 있는 듯 그냥 오늘을 놔 버린다면 어떻게 될련지 하는 마음에 그냥 실가랑이라도 붙잡고 내 하소연을 하고 싶지만 그래봐야 내 깊은 마음 손상된 심장에 더 비수만이 꽂혀질 뿐이란 걸 알기에 나무사진찍으며 소나무에게 나를 매달리게 해보고프기에 위를 보며 가지들에게 매달려본다. 오로지 사진만이라지만... 힘내세요!! 나에게 치밀어오.. 2021. 10.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