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엄마! 오늘은 눈이 왔어. 거긴 안추워?

빽티 2024. 11.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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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제 바람이 몹시 불더라고.
삼우제에 엄마보고 오니 엄마가 걱정되더라고.
춥진 않은지....
오늘은 눈이 많이 왔는데 거긴 어떨까?
엄마 거긴 춥지않아?
엄마....
엄마....
오랫동안 아팠으니 거기서는 안아플거란 생각에...그냥 안도하기로 했어.
슬퍼하지 않으려고 내생활에 많이 노력하려고 살고 있어.
엄마몫까지 잘 살도록 약속할게.
엄마...내가 담엔 엄마의 엄마가 되고 엄만 나의 딸이 되어 만나요.
나 정말 엄마 많이 사랑해.
오빠들도 잘 될거니 걱정하지 말고...
엄마가 하고팠던거 있음 다 하고 거기서 지냈음 좋겠어요. 환생이란게 있다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호강하고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고
둘째언니 말대로 엄마가 천국 갔다면 그 천국에서 평화와 평온속에서 지내면 더 좋을거 같아.

엄마! 아빠는 잘 만났을지도 궁금하네.
비석되면 글자 다 셋팅되면 엄마아빠 보러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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